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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차박,캠핑을떠나다

차박, 방문한 곳 중 스케일이 가장 컸던 상주 경천섬 차박지.

by Hong.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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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차박지는 상주 경천섬이다.

날씨가 슬슬 따뜻해지니, 차박이 땡긴다.

그리하여 차박&캠핑의 성지라는 상주 경천섬으로 출발하였다.

 

위치

네비에 경천섬종합관광안내소 또는 상주문화관광안내센터 아니면 도남서원이라고 검색해도 갈 수 있다.

근처만 가면 광활하게 펼쳐져있는 캠핑 동지들을 볼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고 주변까지만 달리면 된다.

 

지도로 곳곳 포인트를 보자면

(재미있게도 네x버 에서 위성지도로 검색하면 차박&캠핑하는 자동차가 많이 보인다^^;)

 

출처 : 네이버 지도 땡큐

포인트

★위에서부터 노란칸이 있는곳이 1번 / 제일 큰곳이 2번 / 제일작고 노란칸 있는곳이 3번 / 제일왼쪽아래 끝이 4번 / 으로 정해보도록 하겠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경천섬의 차박지는 어마어마하고 장박으로 세워놓은 차들도 많다.

 

화장실은 노란색 칸으로 2개가 위치하여 있다.

나는 1번에 위치한 화장실만 방문을 하였는데,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관리도 나름 잘되어있었다.

(다만 재미있는 점은 남자 화장실 큰일 보는 칸이 3칸 있는데 한 칸은 쪼그려, 한 칸은 좌식, 한 칸은 비데로 되어있다.

뭔가 신분제도 같은 느낌ㅋㅋ tmi 방출)

 

[ 3번 자리에 있는 화장실은 시설이 위생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약간 부족하다고 하여 방문해보지 않았다. ]

 

분리수거장은 화장실 앞에 위치.

분리수거되는 것은 잘 정리해서 버리고

★★나머지는 꼭 미리 쓰레기봉투와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사 와서 담아 가도록 하자.

 

화장실에서 나와 옆길을 보면 다양한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있다.

경천섬 푸드존

이 정도면 상주시에서도 밀고 있는 무료 차박지 인가 싶기도 함.

(물론경천섬관광객을위한푸드존일듯?)

사진 외에 더 많은 푸드 트럭이 있었고,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먹어보았다.

2번 자리 상세리뷰

2번 자리는 가장 넓기도 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캠핑과 차박을 하는 곳이다.

1번자리에서 2번자리로 갈때의 출입구 사진

화장실을 가려면 꼭 지나가야 하는 길.

2번 자리 일부 사진. 너무 넓어 두장으로도 부족하다.

이 넓은 자리 중,

내 위치는 2번 자리의 파란색 네모칸!

 

이 자리의 장점은!

뷰가 좋다. 코앞에 펼쳐진 낙동강과 경천섬이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시원한 경천섬 낮뷰
화려한 조명의 경천섬 밤뷰

화장실이 조금 멀어 보이지만, 가장 가까운 자리이다.

1번 자리는 뭔가 스텔스 차박만 해야 할 것 같은, 조리를 할 수 없는 자리로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차량은 5대 안팎이었다. 그래서 제외★

(1번 자리는 행사도 자주 하는 것 같았다. 낮에 하는 행사였지만, 내가 갔을 땐 SUZUKI 오토바이 행사를 하고 있어 주차장이 복잡했다.)

 

근데 단점은 바로 앞이 강이라

벌레가 조금 많은 것과 바람이 많이 분다.

낮에는 신경쓰일정도로 많았는데, 밤에는 모두 사라졌다.

다행히 경천섬과 주변을 구경하니 해가 지고 고기를 먹는 데는 이상무

주변 구경거리

주변에는 시간 때우며 구경할 곳이 충분히 있다. (★자전거대여소도있음)

제일 먼저 보이는 경천섬에 다리를 건너 가면, 지금은 나무만 보이지만 3월이 지나면 많은 유채꽃과 벚꽃을 볼 수 있다.

아직은 부족한 봄

넓디넓은 경천섬을 반바퀴 돌다 보면,

경천섬에 캠핑장과 반대쪽으로 다리가 하나 더 연결되어 있는데

이 다리를 건너가면 한옥펜션(객주촌펜션)과 전망대, 낙동문학관, 청룡사, 상주주막, 백강정한식점등을 볼 수 있다.

가장 인상 깊은 곳은 한옥펜션과 상주주막!

다음에 경천섬에 오게 되면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다.

한옥펜션에서 자면 자전거도 빌려준다.
상주주막.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길수있다.

★상주주막은 이용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마지막주문은 17시이고 문 닫는 시간은 18시이므로 꼭 참고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주 월화는 휴무라고 한다.

난 정확히 17시 10분에 도착하여, 아쉬운 마음으로 구경만 하다가 차로 돌아왔다.

 

꽤 넓기 때문에 이리저리 구경을 하다 보니 해가 넘어갔다.

차로 돌아와서 신나게 고기 먹고 술 먹고 취침!

 

상주 경천섬 총평

일단 뭐 자리가 널널해서 매우 좋았음.

화장실 뜨거운 물 잘 나오고, 관리 잘되고 좋았음.

주변에 구경할거리 많아서 좋았음.

다 좋았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차박&캠핑의 성지다 보니, 딱히 안 좋은 게 없다.

 

굳이 뽑자면

집에서 멀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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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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