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찬바람이 불면 명동교자의 칼국수가 생각날 때가 있다.
마침 그때가 와서
명동교자본점을 방문하였다.
명동교자는
미슐랭맛집, 이영자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서울 중구 명동 10길 29에 본점이 있고
휴일 없이 매일 아침 10시 30분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20시 30분까지 라스트 오더를 받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명동역 8번 출구로 나와, 바로 보이는 뚜레쥬르 골목으로 100m 정도 쭉 들어가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1층에 들어서면 키오스크가 보이는데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다.
코로나 심했을 때 사용했으려나? 아니면 주말에 사람이 매우 많을 때 사용하려나?
생각해 보았지만 딱히 도움 될 건 아니기에 빠르게 손절.
1층에는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신다.
(본점은 1층과 2층에 대기줄이 있는데 기준은 자세히 모르겠다.
내 생각으로는 1층은 단체고 2층은 소수의 인원이 아닐까 싶은데.. 확실치 않다.)
방문했을 때에는 평일 점심이라 다행히 대기줄이 길지 않았고, 계단 중간쯤에 있었는데 5분 내로 들어간 것 같다.
들어가면 따로 메뉴판은 주지 않고 벽에 붙어있는 메뉴를 보고 주문하면 된다.
명동교자메뉴
아쉽게도 최근 가격이 천 원씩 올랐지만그래도 1국수당 면사리 or 밥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많이 먹는 나는 그걸로 위안을 삼는다.★★해당 제공은 주문 시 기본으로 주는 것이 아닌 추가요청을 해야 받을 수 있다.
주문
명동교자는 선불이기 때문에 주문과 동시에 카드나 현금을 건네 드리면 되고손님이 매우 많지만, 분업화가 잘되어있는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5분도 채 되지 않아,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칼국수는 고기토핑?이 아낌없이 들어간 것이 국물맛을 진하고 맛있게 해 주고, 만두는 또 비빔국수랑 먹어야 맛있고 하나씩 다 주문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ㅠㅠㅠㅠ사진에 찍히진 않았지만, 마늘김치가 맛있어 재방문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소문이있다.(??)
진짜다. 아무튼 야무지게 모든 메뉴를 비웠다.
손님도 많고 일하시는 분도 바쁘고 하니 나도 모르게 급하게 먹게 되는데,평소에 먹는 속도로 천천히 먹자. 안 그럼 콜라 원샷 해야 한다.
마지막 소소한 주차팁은
신세계백화점 어플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월 2회 3시간씩 무료주차를 할 수 있다.
명동교자에서도 많이 멀지 않아 주차 후 도보로 이용가능하므로 쏠쏠하게 이용가능하다. 한 10분?
주변에 롯데 백화점도 가능하다고 하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이 글을 신세계, 롯데 관계자분들이 싫어합니다. 브랜드에 많은 소비하고 있으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아 그리고
이번에 명동교자 본점에서 먹고 나오다 알게 됐는데,
일직선으로 100m 정도 더 내려가다 보면 왼쪽에 분점이 있어서, 웨이팅이 길면 그쪽을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방문자들에 의하면 맛은 같다고 한다. 근데 난 본점만 계속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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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명동교자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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