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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 군산을 다녀오다.

by Hong.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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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지 포스팅은 군산이다.

바쁜 일상을 힐링을 하고자, 작년 1박 2일간의 군산 여행을 다녀왔다.

꼭 가야 할 곳은 경암동철길, 장미칼국수, 이성당빵집, 초원사진관 거리, 대장봉, 카페 그리고 또 카페?ㅋㅋㅋ

군산은 1박 2일이면 다 갈 수 있다고 했는데, 가야 할 곳이 많더라. 그래도 조금만 빡세게 다니면 가능하다.

(대장봉을 제외하고는 다들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장봉을 첫날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군산에 힘들게 달려왔으니 먹어야 한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장미칼국수,

 

외관이 뭐랄까 음식점보다 왜 목욕탕이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주차장은 따로 없다. 인근주민센터를 이용하거나 골목골목 주차돼있는 차들이 있어 빈자리에 주차하고 조금은 걸어가야 한다.

칼국수와 비빔밥을 주문하였다. 다잘먹어서 평가가 무슨소용이겠냐만, 맛있었다. 근데 콩국수 맛집?!

배가 고프기도 하고 가야 할 곳도 많아 후딱 먹기 시작했다. (토요일 4시쯤 방문했는데 4~5 테이블이 식사를 하고 있었음)

 

식사를 마치고 근처 3km - 7분 정도 걸리는 곳에 경암동 철길마을이 있어 갔는데, 사람이 너무나도 많았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공식 주차장이 있기보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나 골목골목 주차를 하였는데, 자리가 없어서 두 바퀴 정도 돌다가 주차자리를 차지했다. 빨리 주차를 하고 싶다면 맞은편 이마트에 무료 주차하는 것이 꿀팁이라고 한다. (갔다가 나오면서 알았지 뭐...)

 

 

경암동철길은 1944년대 화물을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철길 마을을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하다 보니,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 시대의 옛날 문방구와 가게 옛날 먹거리들이 주를 이루고, 교복 대여점이 몇 곳에 위치해있어 관광객들이 교복을 대여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사람이 매우 많아 사진은 개인소장. 거리뷰로 대충 이런느낌. 철길을 기준으로 양옆에 가게들이 연달아 위치해있다.

구경을 마치고,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대장봉으로 출발!

군산 여행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게 거리가 좀 있다. 약 45km 1시간 거리. 하지만 군산 여행의 필수라 본다.

가는 길에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가는데 중간중간 차들을 멈춰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만큼 뷰가 매력적.

(길에 차를 멈출 수 있는 곳도 많으니 무리해서 세우지 말자. 사고는 조심 또 조심)

새만금방조제. 뻥~~~~ 뚫렸다. 속이다 시원.

이런 길을 쭉 달려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다 지나야 대장도가 나온다. 

대장도는 들어가는 입구가 매우 좁고 주말의 경우 통행이 원활하지 않아, 스트레스받기 싫다면 장자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거나

선유도에서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장도 원칙은 외부인 진입불가. 주민 또는 숙박 손님만 차량 출입이 가능한 것 같다. 그런데 모르고 많이들 들어가려고 하여 통행이 헬이다.

 

난 장자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대장도로 걸어 들어간 후 등산을 시작했다.

(무료로 이용하고 싶다면 장자대교 이전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장자대교를 지나면 장자도 공영주차장 등장)

 

시작부터 계단... 우울하다..

그래도 해발 142m로 많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계단이 좀 있는 편이고 경사가 가파르기에 만만히 생각 말고 여유를 갖고 천천히 오르길 추천!

 

대장봉 전망대. 노을을 여기서 봤어도 굉장히 멋있었을거같다.

 

말이필요한가.

 

대장봉을 오르고 힘든 것을 잠시 잊고 뷰멍을 때린 후, 주차장으로 돌아가면서 아까 찜해둔 카페를 방문했다.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잡기 매우 어려웠다.

외부에 자리를 잡긴했지만..  맨앞자리는 실패. 노을은 성공.

 

카페를 마지막으로 1일 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급마무리...ㅋㅋ체력방전)

 

2일 차에는 느긋하게 출발하여 지린성 방문!

줄이 매우 길다. 무료 주차장도 주차하기 매우 힘들다. 동행인이 있다면 한 명은 주차 한 명을 줄을 서는 것이 좋은 거 같다.

기다리면서 보게 된 건데, 지린성 옆 아이스크림집에서 1인 1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지린성에서 배달해서 먹을 수 있다.

매우 꿀팁! 정말로 추천!!!

맛집인증 블루리본. 맛있으나 다소맵다. 맵찔이 조심. 탕수육이 없는게 아쉽.

현재는 저 가격표에서 전 메뉴 1,000원씩 인상하였다고 한다. 

이후 군산 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초원사진관과 이성당 빵집 이동.

 

촬영지도 신기하지만, 방문했던 카페에서 손님마다 손가락만한 작은 꽃을 선물로 줘서 기분 좋아지는 하루였다. 군산 카페는 따로 포스팅 해보겠다.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구경을 하고, 틈이라는 카페에 방문하여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낀 뒤,

이성당 빵집 줄.. 기다릴 엄두가 안난다.. 하지만 기다려야한다. 여긴팁이없다ㅠㅠ 몸으로 떼우자.

이성당 빵집에 방문하여 포장으로 군산 여행 마무으리!!!

 

 

 

 

군산여행, 1박2일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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