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힐링 그 자체였던, 남해를 추억해보고자 한다.
11월에 방문하여 날씨는 좀 쌀쌀했지만 그래도 지도상 아래에 위치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춥지는 않았다.
포항 때와 마찬가지로 꽤 많은 거리를 이동하였는데, 편도 기준 한 400km 달리면.........
남해 끝 다랭이 마을에 도착!
원래는 되게 푸른 초록 초록한 모습이어야 장관인데, 겨울이다 보니 낙엽도 다 떨어져 약간은 평범한 시골 느낌이었다.
(다랭이마을에 방문 의지가 있다면 봄이나 가을이 제일 좋지 싶다. 눈이 왔으면 또 그것대로 멋있었으려나??)
그래도 바다는 멋지고, 골목골목 고양이들도 반겨주어 약간의 힐링을 받던 도중, 카페 하나를 발견하였다.
카페 톨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근데 이곳은 방문하려면 철저한 계획을 짜고 방문을 해야 한다. 운영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이다.
간단정보. 운영 날짜는 금토일월 뿐이며
금토일은 오전10시30분부터 17시까지
월요일은 오전10시30분부터 16시 40분까지만 운영을 한다.
써치 하면서 알게 된 건데, 한 달 살기를 매달 모집하시는 것 같다.
카페에서 금토일월 일을 하면 숙소를 제공해주시는 것 같은데, 여러 가지 해야 할 일과 혜택이 있으니,
자세한 건 카페톨 별스타그램(cafe_tol)을 참고하자. 홍보아님. 매달 두 명을 뽑으니 경쟁률이 어마어마하지 싶음.
방문 일정이 맞추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다랭이 마을 대표? (내가정함) 방문지이기 때문에,
운영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좋을 듯싶다.
tmi로 난 시간은 맞춰서 도착했지만 거의 마감시간에 도착해서... 쌀빵이 없어 음료밖에 먹지 못했다..ㅠㅠ 맛은 모르겠지만, 모든 메뉴와 쌀빵이 세트이기 때문에 뭔가 아쉽다... 뭐 쌀빵 먹으로 왕복 800km... 다음에 갈이유를 또 만들었다!!^^
이후 다음 일정을 소화하려 하였으나, 날도 금방 깜깜해지고 길에 가로등도 많지 않아서 바로 숙소로 체크인하였다.
- 시내 말고는 여행지라도 시골은 시골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오후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다.
매우 깜깜한 이동길이니 여행코스 짤 때 꼭 숙지하여 밤에는 숙소 근처만 돌아다니자 -
풀빌라 스테이숨
4개의 객실만 운영하기 때문에 조용하고, 개인 수영장이 있어 언제나 바다를 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겨울에는 온수풀도 가능하다. 다만 돈이 추가될 뿐이다. 시즌마다 다르니 사이트 참고.
연박시에는 할인이 되어 2박을 묶게 되었고 야외바베큐(2만원추가)말고도 실내에서 자이글(1만원추가)을 사용할 수 있어
자이글을 추가하여 실내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일찍 잠을 잤다. 오랜운전으로인한저질체력..
객실은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일층은 부엌, 거실, 화장실, 수영장이 있고 이층은 침대와 스파가 준비되어있다.
수영장은 둘째 날 온수풀을 이용하였는데, 해가지는 시간쯤 온수풀 요청하여 매우 멋진 시간을 보냈다.
온수풀은 계속 제공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한번 제공을 하고 식을 때까지 이용을 하는 거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을 잘 맞춰서 신청하면 된다. 차가워지기까지 3시간? 걸렸지 싶다. (그날의 온도에 따라 다를 테니 사장님께 물어보자)
온수를 신청하지 않아도 물이 계속 환수되며 있기 때문에 강심장은 찬물로 이용해도 된다. 찬물은 무료.
하지만 난포기. 정확히는 도전할 생각도 없었다!
전체적으로
숙소 관리가 잘돼서 깔끔하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여 기분 좋게 방문하였다.
(퇴실 시에 음료도 주시고 컵을 깼는데 오히려 걱정해주셔서 그런 거 아님)
다시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 그래도 다들 만족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싶다.
이번 달 예약표를 보면 인기를 알 수 있다. 풀빌라는 원래 비싸다. 나에게 긍정을 계속 주입한다.
무튼 둘째 날 아침이 밝아 다음 여정을 시작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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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지는 거 같으니 챕터 투로 가자
남해블로그2편 - https://mongstory.tistory.com/10
남해블로그3편 - https://mongstory.tistory.com/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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